심팩ANC, '글로벌 합금철 기업' 도약 천명

심팩ANC, '글로벌 합금철 기업' 도약 천명

  • 철강
  • 승인 2008.09.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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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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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목표 2,410억원‥다음달 17일 코스닥 상장 예정
합금철 사업 중심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합금철 전문기업 심팩ANC(대표 이상일)가 다음달 17일 코스닥 입성을 시작으로 '글로벌 합금철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1959년 한합산업으로 시작해 국내 최초로 합금철 개발 및 생산을 시작한 심팩ANC는 지난 2006년 사명을 현재의 심팩ANC로 바꾸고 합금철의 개발·생산은 물론 고분자화학, HR사업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최근 4개년간 연평균 76%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심팩ANC는 24일 여의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811억원의 매출과, 12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심팩ANC는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액 1,003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달성,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08년 매출 목표는 당초 목표보다 훨씬 상회한 2,41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상일 심팩ANC 대표는 “이같은 높은 성장률은 최근 국내외 합금철 시장 호조에 따라 심팩ANC가 생산하는 합금철 가격이 올 초부터 급등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오는 2010년 당진공장 설립을 통해 생산능력 확대 및 고부가 합금철 생산 확대를 실현 펀더멘털을 강화하여 2010년 매출액 5,600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당진 공장이 준공 완료되면 심팩ANC의 생산능력은 23만여 톤에 달하기 때문에 심팩ANC는 합금철 시장내 선두권을 확보함으로서 합금철 산업의 리딩기업은 물론 글로벌 합금철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팩ANC는 현재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탄탄하고 안정적인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50년 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수강 제조에 필요한 합금철 기술은 물론 특허 보유 등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심팩ANC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유가증권신고서를 지난 8월 제출 한데 이어,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공모 청약을 거친 후 10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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