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中연수단 교통사고 수습에 최선

동부제철, 中연수단 교통사고 수습에 최선

  • 철강
  • 승인 2008.09.26 08:04
  • 댓글 0
기자명 유재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부제철(대표 이수일)이 25일 발생한 중국 연수단 교통사고에 대해 동부금융센터 내 본사에 이종건 부사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 대책 상황실을 구성하고 사태파악 및 수습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동부제철 포항과 아산, 인천공장 등 현장 직원들로 구성된 중국연수단은 24일부터 29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베이징과 백두산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며 25일 대형버스 2대를 나눠타고 중국의 지린성 지안(集安)시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포항공장 임건호 주임(33)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당하는 등 3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제철은 이에 따라 본사와 포항, 인천, 아산공장 등에 대책반을 마련하고 우선 임건호씨의 시신 송환과 부상자 이송, 피해자 보상 및 원활한 치료 등을 위해 모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대책반 관계자는 경상자와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버스에 탑승한 직원 32명이 오늘 심양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행정절차가 남은 임건호씨의 시신은 현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오늘 저녁 현지에서 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사고 수습을 비롯한 현지 절차로 오늘 출발하지 못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도 늦어도 일요일까지 귀국을 시키기 위해 모든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임건호씨 유족들과의 장례절차와 보상문제 등을 협의에도 최대한 유족의 뜻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