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ME 비철금속 시황

29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09.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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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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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비철시장은 7,0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법안이 의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미 증시전망에 대한 불투명으로 투자자들이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이나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매수선호로 미 증시는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귀금속을 제외한 상품시장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미 달러는 미 본장 개장 후, 상승폭이 제한되기도 했지만 미 경제에 대한 우려로 인한 미 증시하락에도 불구하고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달러가 상대적으로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상품시장의 하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철금속시장은 상해장이 휴장하는 가운데 금융위기에 따른 미 증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에 의해 방향이 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품목

OFFICIAL

재고

변동폭

CASH

3 MONTH

전기동

6,590.0

6,555.0

198,925

-1,250

알루미늄

2,410.0

2,460.5

1,372,900

2,200

아연

1,682.5

1,707.5

155,375

-1,125

1,835.5

1,860.0

64,525

-1,175

니켈

16,355.0

16,700.0

55,596

1,254

주석

17,815.0

17,800.0

6,020

-20

전기동은 LME 본장 개장 후, LME 재고량이 1,250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지속하며 톤당 6,600달러선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 본장 직전, 톤당 6,600달러선을 하향 돌파하며 톤당 6,500달러선을 유지하였다. 장 중 발표된 미 소비관련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원유가 본장 중 급락세를 보이며 배럴당 100달러선을 하향 돌파함에 따라, 이에 연동하여 전기동은 톤당 6,500달러선을 붕괴하며 335달러 하락한 톤당 6,445달러에 마감하였다.

알루미늄은 전기동 하락과 연동하여 주요 지지선인 톤당 2,500달러선을 하향돌파하며 53달러 하락한 톤당 2,440달러에 마감했지만, 변동성은 전기동만큼 크지 않았다.

미 증시전망에 대한 신뢰감 하락으로 채권과 금에 대한 투자가 선호되는 가운데 당분간 변동성이 심한 비철금속시장을 비롯한 원자재 시장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에서의 LME 전기동 재고 출고는 중국에서의 비철수요 기대를 증폭시키기도 하였다. 하지만 기대했던 중국에서의 비철수요가 전년보다 감소한 가운데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중국 수요증가 여부를 판단하기 이르다고 보여진다.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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