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지난 주말보다 2.5원 하락한 132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5.8원 하락한 1,323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307원까지 떨어졌지만, 피치의 한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1335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피치가 한국 국가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춘 점이 심리적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원-엔 환율(100엔 대비)은 18.34원 내린 1339.7원을 기록했으며, 위안화 대비 환율은 전일보다 0.3원 오른 194.05원, 유로화 대비 환율은 11.4원 오른 1705.36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2.40달러 내린 배럴당 53.81달러로 마감됐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