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방스틸, 26명 정리해고 단행

진방스틸, 26명 정리해고 단행

  • 철강
  • 승인 2008.12.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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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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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방스틸이 다시 26명에 대해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진방스틸은 지난 6월 1차 정리해고 후 10월 32명의 조합원을 복직 시킨후 지난달 28일 조합원 26명에 대해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이에 노조측은 "해고자에 대한 10월 22일자 복귀명령은 사실상 2차 정리해고를 단행하기 위한 형식적인 조치에 불과하다"며 "복귀 때부터 다시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고 말해 왔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회사가 살아야 나중에 조합원들이 돌아올 회사가 있는데, 지난 6월 용역경비가 들어오기 전까지 조업을 방해를 하고 했다"며 "회사도 구조조정말고 자국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노사와 타협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경영환경 악화로 누적적자가 늘어나고 있어 구조조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정리해고를 제외한 경영여건 개선 방안으로 2008년 임금동결, 단협요구안 철회 ,순환휴직, 고용유지지원금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사측은 경영환경 악화로 누적적자가 늘어나고 있어 구조조정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어 의견이 계속 대립되고 있다.

현재 진방스틸은 장기간의 노사분쟁으로 회사 경영이 급격하게 악화되면서 현재 은행권조차 투기등급으로 분류하고 대출을 중단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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