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價, 연초 보합세 당분간 '유효'

Al價, 연초 보합세 당분간 '유효'

  • 비철금속
  • 승인 2009.01.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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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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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 LME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연말의 보합세가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더욱이 지난 한해 큰 변동성을 보였던 것을 떠올리면, 연초 알루미늄 시장은 폭풍 전후의 고요함처럼 느껴진다. 현재로서는 지난 12월 초 급락세 이후 1,400~1,500달러선의 가격대에서 숨고르기중인 것으로 평가된다.

      08년도 LME 알루미늄 가격 추이   (단위:달러/톤)


연말 1,400달러대 중후반을 유지해오던 알루미늄 가격은 연초 들어 제한적인 반등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알루미늄을 포함한 중국 정부의 비철금속 관련 정책변화와 이에 따른 가격의 반응이 LME 시장에도 관심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지난 5일 LME 알루미늄 가격(현물)은 10여일 만에 1,500달러선을 상회하며 향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발 알루미늄 관련 뉴스나 연초 경기회복 기대, 지정학적 위기감 고조에 따른 유가상승 우려 등이 알루미늄 가격의 하락압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여전한 경기침체 상황에 따른 수요부진이라는 부담이 당분간 상충되는 요인으로 알루미늄 가격 움직임을 제한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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