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가 중국과 몰도바산 선재에 대해 각각 24.6%와 3.7%의 반덤핑(AD)관세를 부과했다고 10일자 Official Journal을 통해 발표했다.
이들 국가로부터 EU에 수입된 선재는 주로 건설용으로 사용됐으며, 지난해 3억1천만유로(미화 4억달러) 상당에 해당된 것으로 파악된다.
EU 27개 회원국들은 앞으로 6개월간 이 같은 관세를 유지키로 하고, 그 뒤 5년간 적용될 관세규정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중국 업체 가운데 Valin Group은 제외됐다.
EU 집행위원회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철강 제품이 유럽으로 수입될 때 덤핑조치를 취하고 있는 데 대해 분명한 규제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