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강관 수입량이 2007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8년 강관 수입량은 67만3,184톤으로 2007년 70만9,069톤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율 영향과 중국의 수출관세 영향으로 국내에서 가격 경쟁력이 약해져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2008년 가장 많이 수입된 강관은 중국산으로 37만9,554톤이 수입되어 2007년 40만7,996톤 대비 7.0% 감소했다. 비중도 2007년 57.5%에서 56.4%로 소폭 감소했다.

 다음으로는 일본산으로 2008년 17만9,867톤이 수입외어 2007년 15만5,690톤 대비 3.1% 감소했고, 수입비중은 26.2%에서 26.7%로 소폭 증가했다.

올해 하락세로 돌아선 수입은 2008년 12월 중국이 강관에 대해 수출관세를 폐지했지만, 환율과 내수시장 침체로 큰 영향을 주지 않고 환율과 내수시장 침체로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산의 경우 현재 미국으로 수출이 계속 증가하면서 미국내 산업이 위협을 받고 있어 반덤핑(AD) 및 상계관세(CVD)에 관한 통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바이 아메리칸' 조항에 의해서 미국향 수출 물량이 국내로 수입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철강협회는 2009년 수입량이 42만톤으로 2008년 대비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봤다.


2008년 강관 수입량                                                    (단위 : 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