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대표 송무석)의 고성 조선블록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삼강엠앤티의 송상호 이사는 "현재 고성공장의 세미 겐트리 크레인 3기를 설치 완료했고 추가적으로 1기 설치 중이다"며 "P.E 작업장 공사도 기초 레일 공사중으로 3월 완료될 예정이며, 800톤 골리앗 크레인 설치 기초공사, 안벽(부두) 및 생산지원동 조성공사들이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월 삼성중공업으로부터 물량을 받아 일부 가동해 일반블록을 생산 중에 있다"며 "2단계 공사구역도 3월과 4월에 순차적으로 완공하고 안벽부문과 골리앗 크레인은 8월에 완공된다"고 덧붙였다.
삼강엠앤티는 올해 조선부분 매출액을 1,000억원을 생각하고 있는데, 메가블록 생산량의 경우 오는 8월 골리앗 크레인 설치가 완료된 뒤 4분기부터 생산이 시작되기 때문에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블록은 5만3,000톤, 메가블록은 1만톤을 생산해 전체적인 공장가동률이 안정화되는 내년에는 일반블록 15만톤, 메가블록 15만톤을 생산해 2,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