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후육관+조선블록 환상의 궁합 - 신영證

삼강엠앤티, 후육관+조선블록 환상의 궁합 - 신영證

  • 철강
  • 승인 2009.03.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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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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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엠앤티(대표 송무석)이 고성 조선블록 공장 가동에 따라 2,061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영증권 김지환 애널리스트는 "3일 삼강엠앤티에 대해 3월 이후 조선블록 공장이 일부 가동에 들어가,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전년대비 9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삼강엠앤티가 올해 실적은 매출 2,061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올릴 것이다"고 밝혔다.

삼강엠앤티는 지난해에는 매출 896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올렸다.

김지환 애널은 "경남 고성의 조선산업특구지역에 약 1,500억원을 투자해 조선 일반블록 15만톤, 메가블록 15만톤 및 송유관용 후육관 20만톤 급의 생산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일부 설비가 2월부터 가동됐다"며 "올 8월 800톤급 골리앗 크레인이 가동됨에 따라 2010년 이후 메가블록까지 본격 생산될 전망이고, 2010년 추정 EPS는 09년 대비 82% 증가한 2,963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은 "세계 12개국 62개의 실수요업체를 후육강관의 주요 거래선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2월 현재 후육강관 수주잔량은 3만5천여톤에 달하는 등 국내 어느 업체보다도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2011년부터 순차적으로 20만톤급의 송유관 전용 후육강관생산라인을 계획 중으로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후육 강관수요에 대응해 양적 성장계획도 구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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