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대표 김충근)이 27일 오전 10시 30분 전남 순천공장 대회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STS 강관(포항 2공장) 사업부문 분할에 대해 승인했다.
미주제강은 "스테인리스 강관(포항2공장) 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함으로써 경영효율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 책임경영체제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 역량의 집중과 재무구조의 개선을 위하여 스테인리스 강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하여 별도 회사로 신설하고 분할 후 존속회사는 일반강관, 스파이럴강관, JCO강관, 고강도 강관 버팀보 사업부문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여 지속적인 기업성장을 추구할 것이다"고 덪붙였다.
스테인리스 강관 사업부문은 미주에스티에스(가칭)으로 분리되며, 분할로 인해 이전될 사업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2008년 9월 기준 전체의 35.4%정도이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는 김충근 대표이사를 재선임 했으며, 박동규 사외이사를 신규선임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