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LME 비철금속 시황

17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9.04.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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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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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마감한 17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대비 전반적으로 상승한 모습을 보이며 거래를 마감 하였다.
장 전반에 걸쳐 유로대비 강세를 유지한 달러와 최근의 급등에 대한 이익실현 매물의 출회로 주말을 앞둔 얇은 장을 틈다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씨티그룹과 GE 등의 양호한 실적발표 등과 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인해 개장 전부터 보합권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장 후반 투자 심리가 크게 호전되며 강보합권을 유지한 미 주요 증시와 연동하며 주요 비철금속들 또한 장 후반 상승폭을 늘려갔다. 금일 예상치 및 이전 대비 상승하며 발표된 미국 미시간대 Consumer Sentiment와 쟝 트리셰 유럽 중앙은행 총재의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유로화 가치가 하락 함에 따라 강세로 들어선 미국 달러는 주요 비철금속들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모습 이었다.

주요 비철금속들을 살펴보면, SHFE에서 거래되는 전기동은 전일 LME의 하락폭을 이어가며 금일 2.6% 가량 하락한 모습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장 개장 후 큰폭의 하락을 보인 전기동은 미국 및 유럽 주요 증시와 연동하여 금일 저점인 3M 톤당 4,675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서 횡보하는 장을 연출 하였다.

예상치를 상회한 16억 달러의 1.4분기 순이익을 낸 씨티그룹과 이전 발표된 금융기관들의 양호한 실적으로 인해 개선된 투자심리로 인해 상승폭을 늘린 미 증시와 더불어 전기동도 상승하는 모습 이었다. 금일 장 후반 잠시 3M 톤당 4,825달러를 기록 하기도 하였으나 추가적인 상승은 미국 달러의 강세로 제한되는 모습 이었다. 주석의 경우 펀드 매수세로 인해 지난 3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 하며 전일 대비 7.5% 가량 큰 폭의 상승을 보여 주었다.

최근 백워데이션으로 전환한 전기동은 금일 장 마감이 가까울 무렵 b12/16으로 스프레드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며 최근 타이트해진 실물시장의 모습을 반영하였다. 금일 LME 전기동 재고는 5,575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Cancelled Warrant는 6만4,400톤을 기록 하며 당분간 재고는 감소세를 유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인 재고 하락과 양호한 미국 발 지표들로 인해 전기동은 2009년 동안 50%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현 가격 수준에서 SRB의 비축움직임이 둔화되었고 앞으로 추가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경우 SRB의 전략적 비축 움직임은 지속되기 쉽지 않은 모습이다. 현 수준에서 추가적으로 상승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가격은 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전기동 가격의 움직임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4,725.0

     4,721.0

     4,403.3

     3,749.8

     3,785.6

     469,625

-      5,575

알루미늄

     1,441.0

     1,482.0

     1,428.1

     1,335.8

     1,373.0

   3,666,125

       7,775

아연

     1,502.0

     1,542.0

     1,368.5

     1,216.8

     1,244.2

     347,200

-        825

     1,525.0

     1,510.0

     1,367.6

     1,238.9

     1,248.7

       60,675

          350

니켈

   12,430.0

   12,555.0

   11,030.5

     9,696.4

 9791.36 

     105,396

           48

주석

   12,200.0

   12,100.0

   11,201.4

   10,675.9

   10,491.1

       11,800

          140


자료제공:우리선물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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