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추진하는 전사적 금연운동에 포스코에 자재를 공급하는 공급사들도 동참하고 나섰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지역의 11개 포스코 인증공급사(Posco Certified Partner) 임직원 120여명이 24일 포항철강공단내 신일인텍㈜에서 '금연선포식'을 가졌다.
업체들은 이 자리에서 '서로의 금연 지킴이가 되자'고 선언한 뒤 금연선언문 낭독과 금연서약서 서명, 금연관련 영상물 관람 등을 통해 금연의지를 다졌다.
신일인텍 관계자는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까지 의지 부족으로 끊지 못했지만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반드시 금연을 실천하고 전사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금연전도사 역할을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들 인증공급사 뿐 아니라 지역에 있는 일반 공급사들도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금연문화가 전 공급사로 확산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연합뉴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