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타이세이건설(大成建設)은 강도를 종래보다 무려 25%나 향상시킨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적용할 경우 업무용 빌딩 등의 기둥 폭을 기존보다 1/3로 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크게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세이는 콘크리트 부재를 양산하는 생산시설도 새롭게 갖춤으로써 공간 활용도가 높은 빌딩 등의 수주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새 콘크리트는 1㎡ 당 2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물 사용량을 줄여 시멘트 양을 늘리는 원료 배합 방법도 개발,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콘크리트를 증기로 가열 처리하는 방식으로 강도를 향상시키는 기술도 개발해냈다.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