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바닥은 확인했지만 공급이 변수 - 동부증권

가격 바닥은 확인했지만 공급이 변수 - 동부증권

  • 철강
  • 승인 2009.04.28 10:01
  • 댓글 0
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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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가격이 바닥은 확인했지만 공급이 변수라는 자료가 나왔다.

동부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중국 내수 열연강판 평균가격은 전주대비 톤당 6달러(38위안) 상승한 톤당 499달러(3,407위안)으로 4주만에 상승 반전했고, 철근 평균가격은 전주대비 톤당 3달러(20위안) 하락한 톤당 493달러(3,368위안)를 기록해 한주만에 다시 하락 반전했다"며 "열연가격은 주간으로는 상승했지만 일별로는 주 중반 이후 하락세로 반전했고 철근가격도 주 후반 들어 약세로 전환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애널은 "중국의 3월 조강생산량은 4,510만톤으로 전년 및 전월대비 각각 0.5%, 11.6% 증가해 철강사들의 감산이 제대로 실시되고 있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가격이 저렴한 현물 철광석을 사용하는 중소형 철강사들이 감산에 동참하지 않고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데, 대형 철강사들이 감산을 통해 가격을 안정시키면 곧바로 중소형 철강사들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가격 상승이 지속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스크랩 가격에 대해 이 애널은 "미국 내수 철스크랩 가격(HMS No1)은 전주와 동일한 143.2/롱톤을 기록했고 일본 내수가격(H2)은 전주대비 $19(¥1,411) 상승한 $201(¥19,477)/톤을 기록해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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