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강철이 '알루미늄 가변곡률압출 기술을 이용한 Control Arm 및 Bumper Back Beam 제조기술'에 대해 지식경제로부터 신기술(N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에 NT인증을 받은 기술은 기존 직선형 중간소재의 형태로만 제작이 가능하던 압출 방식에서 벗어나 곡률을 갖는 부품의 형태로 압출하는 내용으로, 자동차용 부품인 Control Arm 및 Bumper Back Beam부품의 제작 시 공수 감소를 통한 원가절감과 수입 대체 효과, 고품질 확보가 가능한 국내 최초 적용 신기술이다.
이번 기술개발은 동양강철과 현대모비스가 2009년 4월 28일부터 2012년 4월 27일까지 3년에 걸쳐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동양강철은 현대알루미늄, 롯데건설 등과 함께 '건물에너지 절감을 위한 이중개폐 시스템 창호' 개발을 진행한다. 이번 개발은 2009년 4월 28일부터 2011년 4월 27일까지 2년 간 진행되며, 건물외피에서 열손실이 가장 많은 창호부위의 단열성능을 극대화시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효과에 매우 우수한 기술로 평가된다.

신기술인증제도(New Excellet Techology)는 지경부에서 주관해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 그 우수성을 인증해 줌으로써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 등을 촉진시키는 인증제도이다. NT로 선정된 기술은 정부로부터 자금 우대지원, 구매지원, 조세지원 등을 받게 된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