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나누기'에 앞장 서는 포스코

'일자리 나누기'에 앞장 서는 포스코

  • 철강
  • 승인 2009.04.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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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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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인턴사원 300명 추가 채용  
올해 총 1,900명 인턴사원 채용 계획

포스코가 올해 총 1,90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나선다. 
 
회사측은 당초 올 상·하반기 각각 800명씩 총 160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하기로 했으나,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2개 그룹사와 함께 300명을 더 뽑기로 했다. 이로써 포스코가 채용하는 인턴사원은 모두 1,900명으로 늘었으며, 추가되는 300명의 인턴사원은 오는 7월 채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인턴사원을 추가로 채용하는 데 필요한 재원은 포스코 팀리더 이상 직책보임자들이 자진 반납한 월급 5%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진정한 '일자리 나누기'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4월 중순 1차로 채용한 인턴사원 대상으로 도입교육을 실시한 뒤, 그룹사별 각 현장부서에 배치했다. 현재 포항제철소 72명, 광양제철소 44명, 서울 포스코센터 76명 등 모두 192명이 부서별 배치를 받고, 인턴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인턴사원들이 회사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사원인 ‘멘토’를 지정해 운영하고, e-러닝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해 인턴사원들의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인턴사원의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시킬 계획이며, 취업지원 활동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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