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1분기 생산량 71만톤 그쳐(2보)

현대하이스코, 1분기 생산량 71만톤 그쳐(2보)

  • 철강
  • 승인 2009.04.30 09:02
  • 댓글 0
기자명 유재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냉연부문 57만7,000톤, 전년比 36.4%↓…강관부문 13만4,000톤, 28%↓
냉연부문 자동차 매출 비중 63.4%로 크게 확대


현대하이스코(부회장 김원갑)의 올해 1분기 생산량이 전체 71만1,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9%가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회사측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동안 71만1,000톤을 생산한 것으로 조사돼 분기당 평균 생산능력 대비 61%의 설비 가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냉연부문은 57만7,000톤을 생산해 전년 대비 36.4%가 감소했고 설비 가동률 역시도 지난해 1분기 93% 수준이던 것이 올해는 61% 수준으로 낮아졌다.

냉연부문 생산량이 57만7,000톤까지 낮아지면서 지난 2007년 1분기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강관부문 역시 13만4,000톤을 생산해 전년 동기 대비 28%가 감소해 설비가동률 역시도 지난해 1분기 100% 가까웠던 것이 올해는 71.5%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

냉연부문 매출 가운데 가장 특이한 점은 역시 자동차 비중이 지난해 1분기 48.9%에서 올해 63.4%로 급증했다는 점이다.

매출액 자체는 낮아졌겠지만 일반부문 매출 감소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자동차 부문 매출 비중이 확대된 것은 물론 차량 경량화 부문은 오히려 매출이 확대돼 냉연부문 전체에서 자동차 관련 매출액 비중도 전체의 76.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