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용강관 업체, 美 해양박람회 참가

유정용강관 업체, 美 해양박람회 참가

  • 철강
  • 승인 2009.05.04 08:04
  • 댓글 0
기자명 김상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주제강, 스틸플라워 등 강관업체들과 포스코, 조선사 CEO 들이 ‘세계해양박람회’에 참석한다.

국내 유정용 강관(OCTG) 제조업체들과 포스코 오는 4~7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해양박람회인 ‘2009 오프쇼어테크놀러지컨퍼런스(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2009)’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일 미국으로 향했다.

엑손모빌 등 오일메이저가 주관, 매년 개최되는 ´OTC 2009´는 전 세계 해양 관련 박람회 중 규모가 가장 큰 행사로 철강업체를 포함해 조선.해운사, 기자재 업체 등 해양사업 관련 2천여개 기업들이 참석하며, 올해는 전 세계 11개국에서 7만3천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국내 철강업계에서는 포스코와 미주제강, 스틸플라워, LS전선이 우리나라 부스를 마련, 해양구조용 강관과 라인파이프, 송유관, 해저 케이블 등 해양 및 오일 관련 철강제품들을 전시하고 기술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김징환 삼성중공업 부회장과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 국내 조선업계 CEO들과 현대중공업, STX 경영진들도 실무진과 함께 대거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조선 수주부진 속에 고심하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는 해양플랜트 발주를 검토 중인 오일 메이저 업체 관계자들과 채굴 인허가권을 확보해놓은 선주들을 만나 해양설비 기술력을 선보이고 해양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