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인 지난달 말보다 7.00원 하락한 12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1.00원 상승한 128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매물이 유입되자 급반락하면서 1273.30원으로 떨어졌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 초반 차익실현성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지만 주가 강세 여파로 매물이 폭주하자 하락 반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