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아파트 350세대 탄소포인트제 실시
영풍 석포제련소가 사원아파트 350세대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하는 등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
석포제련소(소장 김명수)와 경북 봉화군은 지난 1일 저탄소형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협약을 체결했다. 석포제련소와 봉화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석포제련소와 봉화군은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저감 운동인 '탄소포인트제'를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및 수도사용량을 절감해 인센티브를 지급받는 제도로, 석포제련소의 사원아파트 350세대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 평균사용량 대비 5% 절감을 목표로 이달부터 올 10월말까지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영풍 석포제련소와 봉화군은 이번 협약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사원과 지역 주민의 의식을 고취하고, 일상생활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작은 실천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