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1조원 규모 자원개발펀드 조성 추진

지경부, 1조원 규모 자원개발펀드 조성 추진

  • 일반경제
  • 승인 2009.05.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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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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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 투자 새로운 전기 마련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지난 11일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자원개발펀드'의 업무집행사원(이하 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펀드 조성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동 펀드는 정부가 석유공사와 광물공사를 통해 1,100억원을 출자(석유공사 1,000억원, 광물공사 100억원)하고, 이를 통해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총 1조원 내외의 자금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경부는 '해외자원개발 사업법'상의 '해외자원개발 투자전문회사'를 설립해 석유·가스 및 주요 광물자원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직접 투자, SPV를 통한 투자, 지분·수익권 확보, 자원개발 기업 M&A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와 광물공사는 오는 6월 12일까지 운용사 신청을 접수하고, 투자약정 모집 규모, 투자대상 발굴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올해 9월까지 운용사 선정 및 펀드 결성을 완료한 후 금년 말까지 석유·가스 및 주요 광물자원의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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