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關東) 철스크랩 수출 가격이 대폭 상승했다. 간토 철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수출입찰에서 No2 HMS 등급 철스크랩 수출 가격은 평균 2만3,615엔(FAS)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톤당 1,979엔 오른 것으로 이번 평균 수출 가격은 올해 들어 최고치다. 이날 낙찰된 물량은 총 2만2,000톤이었다.
이번 수출입찰에는 15개 업체가 참여해 24건의 입찰을 기록했다. 12건의 입찰이 톤당 2만3,000엔(FAS) 내외였으며 가장 낮은 입찰은 톤당 2만1,000엔이었다.
철스크랩 업계에서는 24건의 입찰 건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과 중국 등의 활발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