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 불황속 선전...1분기 영업익 급증

대륙제관, 불황속 선전...1분기 영업익 급증

  • 철강
  • 승인 2009.05.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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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서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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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캔 제조 및 에어졸 충전 전문기업인 대륙제관(대표 박봉준)의 사상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륙제관은 1분기 매출액 314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5.6%, 영업이익은 3409.5%로 수익성이 대폭 증가했다. 

이는 일반관, 부탄가스, 에어로졸관 등의 기존 매출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지난해 출시된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맥스 CRV'가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유럽시장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18L 다층적재 캔인 넥트인(Necked-in)캔이 특허취득과 동시에 상용화돼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또 올해 초 한국존슨 주식회사와의 에프킬라 1,000만관 공급계약 체결에 힘입어 에어로졸 부문의 완제품 매출이 증가 및 원재료가격 안정 등으로 영업이익 또한 작년 동기 대비 3409.5%로 대폭 증가했다.

한편, 대륙제관 박봉준 대표는 "지난해 매출액 1,000억을 돌파한 대륙제관은 R&D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대륙제관의 기술력이 인정 받고 있다. 2분기에는 맥스CRV의 일본수출 및 넥트인(Necked-in)캔의 매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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