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R&S, 포항공장 3인치 증설 계획

동국R&S, 포항공장 3인치 증설 계획

  • 철강
  • 승인 2009.05.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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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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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생산계획
최근 백관 KS 인증 취득..향후 JIS 취득도 계획


동국R&S(대표 이온영)이 포항공장에 3인치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동국R&S 관계자는 "3인치 증설에 대한 계획이 거의 확정된 상태로 최종 결제만 남았다"며" 설치에서 생산까지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빠르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3인치 라인 설치로 롤 교체 시간 등이 절약되어 생산력이 향상되고, 최신 설비가 설치 됨에 따라 품질력도 우수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국R&S의 포항공장은 지난해 6월 대진강업을 인수한 뒤 8월부터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포항공장에는 1 1/2인치 조관기 1기, 2인치 조관기 1기, 7인치 조관기 1기, 컬러각관 도장기 등이 있는데 이번 3인치 라인이 설치가 되면 포항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6만톤에서 10만톤으로 증가된다.

또한, 포항공장은 지난 20일 일반 배관용 탄소강관(KSD 3507), 압력 배관용 탄소강관(KSD 3562), 일반 구조용 각형강관(KSD 3568)의 KS 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동국 R&S 포항공장은 백관도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회사관계자는 "도금은 외주에 맞겨 생산할 계획으로, 아직 업체는 선정은 하지 않았지만 시황에 따라 선정하고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국 R&S는 향후 수출을 위해 JIS 취득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동국 R&S의 강관 공장은 총 3곳으로 농원용 강관을 생산하는 담양공장, 단관비계와 강관을 생산하는 화성시 남양공장, 배관 및 구조용 각관을 생산하는 포항공장이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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