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TKS 워크아웃 조기졸업

(주)TKS 워크아웃 조기졸업

  • 수요산업
  • 승인 2009.05.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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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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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TKS가 워크아웃에서 벗어났다.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TKS가 20일 광주은행을 주채권은해으로 하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에 따라 1, 2차 구조조정 대상 업체 중 조선업체 최초로 워크아웃을 졸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사는 지난 4월 3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를 개시해 지난 5월 4일 경영정상화 계획을 체결하고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한 노력을 신속히 진행해 왔다.

동사는 대주주와 주력기업의 지원 등으로 육상부 조선소는 100% 완공, 해상부 조선소는 85% 이상 진척 중이며, 7월 말 경에는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신규선박 4척(3만5,000톤급) 수주계약을 체결해 건조주이며 추가 4척은 계약의향서가 접수된 상태였다.

특히 워크아웃 기간 동안 대주주 등이 200억원의 사재출연을 통해 자본금을 대폭 늘렸고, 앞으로도 회사의 현금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워크아웃 기간 중에도 신규 선박수주 10여 척을 계약 추진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2척의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아웃 조기졸업으로 동사는 1, 2차 구조조정 대상 중 롯데기공, 대아건설, 신일건업에 이어 네벗째로 졸업하게 됐고, 조선업체로는 첫 번째로 워크아웃을 벗어나게 됐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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