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남부 지역 본격 공략

대양금속, 남부 지역 본격 공략

  • 철강
  • 승인 2009.06.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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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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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남부 사업소 개소...가전사 근거리 서비스 확대

  대양금속(대표이사 강찬구)이 남부 사업소를 개소식을 갖고 실수요가들 공략에 본격 나섰다.

  대양금속은 12일 경남 김해시 덕암공단 내에 7,024 m²의 공장을 인수하여 다양한 후가공 설비를 증설했다. 

 

  대양금속이 김해에 남부사업소를 오픈 한 것은 기존의 LG전자 및 삼성전자향 연간 계약물량에 대해 근거리에서 Just-in-time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방식은 그 동안 스테인리스 제조사들이 중간 유통대리점을 통해 End-User에게 제품을 공급하던 관행을 개혁함으로써 유통단계를 줄이고 이로 인한 3~5%의 가격 경쟁력을 고객과 함께 공유하여 고객의 원가절감을 돕게 되는 시스템인 것이다.

  또 부산-경남지역에 예산공장에서 생산한 스테인리스 BA재뿐만 아니라 터키공장에서 생산한 2B재까지 가공 판매하여 수도권 다음으로 큰 시장인 남부지역에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영업망을 확충하고, 중공업 및 조선용 판재시장까지 진출하여 영업영역을 극대화함으로써 매출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그 동안 후가공 Capa가 부족하여 외주업체에 임가공 의뢰했던 물량을 남부사업소에서 자체 처리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임가공 시장까지 개척하여 매출향상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충분한 공간의 공장을 물류창고로 활용하여 수입재 상품판매로 까지 영업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대양금속은 남부사업소로 인하여 가격경쟁력 확보, 시장다변화 및 확대라는 다양한 옵션을 갖게 되었으며 이러한 시너지 효과로 매출 극대화라는 또 하나의 히든 카드를 손에 쥐게 된 것이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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