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야와타제철소 7월에도 일시 휴업 계속

NSC 야와타제철소 7월에도 일시 휴업 계속

  • 철강
  • 승인 2009.07.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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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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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닛테츠(NSC) 야와타제철소(八幡製鐵所)는 지난 5월 시작된 종업원들의 일시 휴업을 7월에도 계속한다고 최근 밝혔다. 강재수요가 7월 중에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자동차 및 건설용 강재수요의 본격적인 회복에는 이르지 못해 가동률은 70%대에 그치고 있기 때문.

야와타제철소는 5월부터 강판의 열연공정, 자동차 및 건설용 박판 가공라인과 관리부문 등에서 1일 간의 일시 휴업을 하고 있다. 약 3,000명의 종업원 중 50~70%가 이들 조치의 대상이다. 전기강판이나 철도 레일 생산 라인, 고로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7월의 일시 휴업도 5~6월과 마찬가지로 각 부문의 휴업일은 1일이다. 휴업일에는 본래 급여의 85%가 지급되며 NSC 측은 8월 이후의 일시 휴업에 대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야와타제철소의 강재생산량은 2009년 1분기 57만톤을 기점으로 2분기 들어 회복된 모습이지만 가동률은 70% 정도다. 고로에 열풍을 불어넣는 작업을 일시적으로 중지하는 '휴풍'이나 코크스로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코크스 생산은 중단하는 '핫뱅킹' 등의 조치도 계속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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