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하계수련회 중 지역주민에 '사랑의 김치' 전달
현대하이스코(부회장 김원갑)가 신입사원 하계수련회 중에도 행사가 치러지는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7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현대하이스코의 신입사원 하계수련회 중 회사측은 바쁜 일정을 쪼개어 사랑의 김장담그기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수련회에 참석한 54명의 신입사원과 임원진들은 7일 오전 서귀포시 소재 ‘구세군 나눔의 집’을 찾아 지역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00여 포기에 달하는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또한 이들은 담근 김치를 들고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여 김치를 전달하고 함께 담소를 나누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경영지원팀의 윤석산 사원(28)은 “수련회의 많은 추억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련회 행사를 준비한 하이스코 담당자는 ‘하이스코의 인재상은 우수한 능력뿐 아니라 따뜻한 감성을 함께 지닌 사람’이라며, ‘이같은 회사의 인재상에 맞는 직원들을 육성하자는 의미에서 신입사원 수련회에 봉사활동 일정을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