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틴토와 계약, 호주~중국간 연간 1천만톤으로 확대
일본의 미츠이상선은 호주 리오틴토 전용의 철광석 해상 운송능력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호주~중국 간 철광석 수송에 관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연간 400만톤이었던 수송량을 내년 1월부터 1천만톤으로 2.5배 끌어올리기기로 했다.
미츠이상선은 향후 컨테이너선의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수요가 꾸준한 벌크선 사업을 확대, 전체 수익성을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케이프사이즈로 불리는 적재중량 15만톤 급의 벌크선을 2척 투입하고 케이프사이즈로서는 최대급인 25만톤 적재능력의 전용선을 새롭게 확보, 2014년부터 투입해 수송능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데스크기자hyjung@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