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SFC 15일 준공…연 20만톤 가공능력
강건재 전문제작사로 성장 계획
포스틸이 투자하는 후판용단공장이 오는 15일 준공식을 갖는다.
포항SFC(Steel Fabrication Center)는 가 오는 15일 후판 용단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포항SFC(대표 김만성, 사진)는 포스틸이 90%, 엔케이가 10%의 지분투자로 약 135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1월 설립된 후판 용단서비스 전문회사로, 3만3천여㎡ 부지에 8,147㎡ 규모의 공장을 15일 준공한다.
용단 서비스 능력은 연간 20만톤 규모이며, 이를 위해 플라즈마 절단기 4기와 가스절단기 2기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포스코의 후판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사를 대상으로 용단작업, 후판 가공기지, 중장비 부품제작에 이르는 통합 가공 서비스를 제공함으써 건설산업 니즈를 충족하는 강건재 전문제작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준공에 앞서 포항SFC 김만성 대표는 "포항SFC는 후판 수급 안정화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포스틸을 통한 안정적인 소재공급과 포스코 제품의 품질 보증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Needs)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