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강시황이 2분기 이후 소폭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자동차,등 수요산업 뒷받침 실제로 올 1월 대비 한국이 -24%에서 15%로 중국이 -15%에서 34%로 판매량 회복을 이끌었다.
주요 세계 철강업체들도 3분기 가격을 추가로 인상하고 있다. 실제로 7월 아세로미탈이 톤당 30유로, 보산강철이 88달러, 뉴코어가 30~40달러 등을 인상 중이다.
중국은 4조 위안 경기부양책 , 10대 산업 진흥 정책, 자동차 및 가전하향 정책 등을 연속 실시하고 있어 세계 경제전망기관이 올해 성장률을 수정, 상향 조정하고 있다.
중국 철강 수요는 올해 13.6%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명목소비 증가율도 올해 1월 -0.1%에서 2월 10.6%, 5월 17.2%까지 급증하고 있다.
한편, 국내 철강시황은 자동차, 건설 등 4대 수요산업이 하반기 선전할 것으로 보여 철강소요량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자동차 생산은 상반기 대비 약 10%, 3대 백색가전 생산은 3~4% 늘어날 전망이다. 조선산업은 수주는 줄었지만 건조량이 증가해 지난해 대비 10% 가량 증가가 예상된다. 건축은 민간 투자는 줄었으나 SOC 토목투자 증가해 올 하반기 85조원에 다다른다는 분석이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