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하반기 수출가격은 인상되겠지만 내수가격은 별다른 조정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황은연 상무는 수출가격이 그동안 한국, 중국, 일본 경쟁으로 인해 다소 떨어졌었지만, 3분기 이후에는 상당 폭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에 대응하기 위해 값을 낮췄던 내수가격은 별다른 변동요인이 있을 것으로 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동희 사장은 "내수에서는 별다른 조정이 없을 것이지만, 수출은 인상 요인이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 원료 가격 하락의 반영이 상반기 45% 정도 된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오는 3분기에는 반영비율이 평균 95%로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