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분기 GDP 7.9% 성장

中 2분기 GDP 7.9% 성장

  • 철강
  • 승인 2009.07.16 13:02
  • 댓글 0
기자명 김상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2분기에 7.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했다.

이는 지난 1분기 성장률 6.1%보다 2%포인트 가까이 향상된 것으로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완화 및 중국내 경기부양 본격화 등으로 경제회복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중국의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7.1%로 하반기 선전이 지속될 경우 올해 목표인 8% 성장은 무난할 전망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으로 도시고정자산투자는 35.3% 증가해 상반기 통틀어 33.6% 늘어나며 시간이 흐를수록 투자가 더 활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6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10.7%로 전달보다 2%포인트 가량 오르며 9개월만에 두자릿 수 성장을 회복했다. 1ㆍ2월 5.2% 증가를 기록했던 산업생산은 3월에 8.3% 증가를 기록하며 호전세로 돌아서 지금은 안정권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수요 증가에 따른 철강 가격도 두달 연속 오름세다. 알루미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등 원자재 수요가 사재기성 가수요를 벗어나 인프라 투입을 위한 실수요로 변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