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급격한 회복, 연간 151만톤 6.1% 감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스테인리스 시장. 하반기들어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수요가 14%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스리의 최근 수급전망을 살펴보면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은 하반기 총 79만톤의 수요로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명목소비도 57만톤올 11.4% 증가하고 수출이 22만톤으로 21.6% 증가할 전망이다. 생산 역시 67만톤으로 15.4%, 수입도 11만톤으로 6.6% 증가할 전망이다.

  전망 자료에 따르면 3분기까지는 전년 대비 감소를 이어가지만 4분기 급격하게 회복되면서 하반기 총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내수는 상반기 22.1% 감소한 54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감소폭이 완화됐다. 열연재고는 2006년 이래 최고 수준이었던 2009년 1월말 3만6천톤 이후 감소해 33만1,000톤이다. 하반기부터 회복되기 시작한 시장은 2010년 상반기에도 16.6%의 비교적 큰 폭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및 가전용 냉연 수요가 회복되고 건설 경기도 살아나 전체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출은 2분기부터 회복되기 시작해 하반기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물론 기술적인 반등으로 2007년 수준은 2010년 상반기 이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국 시장 호조가 이어진다면 하반기 예상보다 더 크게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수입은 하반기 6.6% 증가하고 2010년 상반기에도 14.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 안정이 지속되고 경기도 회복되면서 수입도 증가할 전망이다.

  생산 역시 하반기부터 증가해 2010년 상반기에는 18.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수급 전망 (단위 : 천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