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제철, 강도 50% 높인 車강판 개발 계획

도쿄제철, 강도 50% 높인 車강판 개발 계획

  • 철강
  • 승인 2009.07.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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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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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의 전기로업체인 도쿄제철이 현재 만들고 있는 자동차용 전기로 강판보다 강도가 50% 가량 높은 강판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제철은 오는 2012년 제품화를 목표로 올 가을부터 가동되는 아이치현 소재 다하라(田原) 공장 내에 기술 거점을 마련해 개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전기로를 통해 만들어진 강판은 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때문에 고로재와 경쟁이 이뤄지기 힘들었다. 이에 도쿄제철은 근본적인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거액을 투자해서 고로재와 같은 수준의 강도를 갖춘 강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일찍부터 R&D에 공을 들인 도쿄제철은 이미 어느 정도의 효과를 거둬 현재 닛산자동차와 강판 납품에 대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니에도 플랫패널 TV의 프레임용 강판을 납품하기 위해 입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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