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LME 비철금속 시황

7월 22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9.07.23 09:00
  • 댓글 0
기자명 정호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에 이어 위아래 큰 변동성을 거듭, 롤러 코스트 장세를 연출하며 전기동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아시아 장 초반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하며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려는 모습이었으나 세계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 및 아시아 주요 국가의 주식시장의 상승세와 연동하며 상승 반전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별다른 움직임 없이 주요 가격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한 비철금속 시장은 미 달러화 강세 현상으로 인해 가격이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었으나 중국 비철금속 수요가 살아 날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어느 정도 하락폭을 저지하는 모습이었다.

22일 LME 비철금속 가격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5,342.0

     5,361.0

     5,065.3

     5,014.0

     5,030.4

     268,500

       2,075

알루미늄

     1,707.0

     1,734.0

     1,610.2

     1,573.7

     1,605.2

   4,555,475

          125

아연

     1,627.0

     1,655.0

     1,533.6

     1,557.3

     1,584.2

     353,000

          525

납 (연)

     1,658.0

     1,680.0

     1,641.1

     1,674.5

     1,690.1

       94,950

-        100

니켈

   15,855.0

   15,950.0

   15,623.8

   14,960.5

 15041.59 

     107,430

-        732

주석

   14,250.0

   13,950.0

   13,737.5

   14,985.7

   14,889.1

       18,215

           65


미국 주식시장 개장 전 발표된 미 모건스탠리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자 비철금속 시장은 하락폭을 더 넓혀가는 모습이었으며 달러화 강세 및 미국 주가지수의 혼조세가 WTI등 상품 시장 전반 하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칠레의 동 광산에서의 전력 사고로 인해 공급 차질 소식이 전해지며 수급 상황 우려로 인해 전기동은 상승 반전하는 모습이었으며 이에 여타 비철 금속 역시 전기동 상승세에 연동하며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매수세 유입 및 달러화 약세로 인해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등락을 보였던 하루를 마감하였다.

주요 비철금속들을 살펴보면, 금일 큰 변동폭을 보여준 전기동은 아시아 장 초반 전일대비 소폭 하락하며 출발하였으나 중국 쪽에서 실물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소폭 반등하며 톤당 5,400선 위에서 거래되는 모습이었다.

이후 톤당 5,400달러선 에서 등락을 거듭한 전기동은 달러화 강세로 인해 5,400선을 내어주었지만 급격한 가격 하락은 보여주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주식시장 개장 전 부진한 미 금융권 2분기 실적 및 달러화 강세가 두드러지며 금일 저점인 5,338달러까지 하락하며 경기 회복 속도 지연 우려가 다시금 시장에 고개를 드는 듯 보였다.

하지만 칠레 발 뉴스 및 달러화 약세 전환으로 인해 가격은 다시금 5,400달러선을 회복하였으며 이후 5,450달러선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보였으나, 미 증시의 상승 및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단기 저항선을 상향 돌파 지난 10월 중순 이후 최고점인 톤당 5,540달러선을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었다.

연일 LME 재고가 증가하지만 실물 알루미늄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는 전망으로 인해 소폭 상승세를 나타낸 알루미늄은 전기동과 연동하며 가격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톤당 1,750달러선 상향 돌파는 실패하는 모습이었다. 여타 비철 금속 역시 달러화 약세 및 전기동과 연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 후반에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최근 비철금속시장 가격에 큰 영향을 준 경제지표 및 달러화 이슈는 금일도 영향을 주었지만 금일은 별다른 이슈가 존재하지 않았던 비철금속시장에 펀디멘털적 뉴스로 인해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몇달 전 칠레의 광산에서 생산 차질을 빚었을때 시장은 가격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금일은 별다른 뉴스가 없던 시장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중국 실물 스크랩 시장의 수급상황 불균형이 예상되고 있으며 80%의 LME Copper Warrant를 한 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점 역시 금일의 전기동 생산 차질과 맞물려 가격에 급등을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적으로 톤당 5,500달러선을 상회한 전기동은 수급 상황 소식이 상승세에 더 탄력을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되며 여타 비철금속 역시 전기동과 연동하며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및 추가적으로 발표되는 미국 주요 기업 실적이 악화로 나타난다면 하락 또한 조심스레 예상된다.

자료:우리선물 제공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