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철강도 '최고'·축구도 '최고'

광양, 철강도 '최고'·축구도 '최고'

  • 철강
  • 승인 2009.08.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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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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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철중, 제12회 무학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우승'
전국 40개 팀 참가, 전국대회 12번째 우승



[보도자료전문]2002년 제9회 나이키 프리미어컵 세계대회(15세 이하)에서 4위를 차지하며한국 축구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린 광양제철중학교(교장 이상국)가 또다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중학 축구의 최강임을 입증했다.
 
광철중 축구부는 3일 경남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무학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대한축구협회,경남축구협회,마산문화방송공동 주최) 결승전에서 울산 학성중을 2-0으로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더욱이 이날 오전 삼척에서 열린 제 64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에서 광양제철고등학교형들이 우승한데 이어, 광양제철중학교도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형과 아우가 함께 전국 축구대회를 휩쓰는 겹경사를 누렸다. 

저녁 8시야간 경기로 열린 이날 결승전에서 광철중은 뛰어난 개인기를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2-0 완승을 거뒀다. 광철중은 전반 23분 채현욱(3년)이우측 측면 돌파 후 땅볼로 크로스를 한 것을 박범희(3년)가 논스톱 슛을 날려 첫 골을 뽑아냈으며, 3분 후 홍석빈(3년)이 측면 돌파 후 왼발크로스를 김건희(2년)가 헤딩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어 광철중은 후반에도 경기를 압도하며 몇 차례 결정적인 득점기회를가졌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종료하며 2-0으로 승리했다.

광철중은서울 한양중을 1-1(PK3-2), 8강전에서 경남 김해중에 3-2, 4강전에서 울산 효정중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광철중 채현욱(3년,MF)은 최우수선수상,   양준모(3년) 수비상, 박성민(2년)은 골키퍼상을각각 받았으며, 손형선 감독과 이정섭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손형선 감독은“계속 이어지는 경기에도 불구하고 선수들 모두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번 해보자고 똘똘 뭉친 것이 이번 대회 우승의 비결이다. 또한, 포스코와포스코교육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뒷받침을 통해 감독, 코치, 선수 모두가 하나가 되어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이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 고소감을 밝혔다.  


광철중은이번 대회 우승으로 1993년 창단 이후 전국대회 12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학교 40개 팀이 참가했으며, 7월24일부터 8월 3일까지 11일간 경남 마산시에서 열렸다.
 
한편, 다양한 특기적성교육 활성화를 통해 세계적인 인재 양성에 정성과 노력을 다하고있는 포스코교육재단은 광양지역에 광철남초 - 광철중 - 광철고, 포항지역에 포철동초 - 포철중 - 포철공고 축구부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전국무대에서수많은 우승을 일궈냈다. 포스코교육재단은 그동안 우수 선수 양성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동국(포철공고 출신, 전북), 김영광(광철고출신, 울산) 등 많은 국가대표와 우수선수들을 배출, 한국 축구의 요람으로서 한국 축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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