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박 수요처인 알루미늄 다층포장재가 홑겹으로 된 단층포장재보다 해충을 차단하는 효과가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반적인 알루미늄 포장재는 폴리에틸렌(PE) 등 식품용 단층포장재가 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해충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알루미늄 층이 포함된 다층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새롭게 나왔다.
한편, 이달 오상자이엘이라는 회사는 알루미늄 포장재류에서 알루미늄을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3일 '포장재 플라즈마 열분해 가스화 용융의 알루미늄 회수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