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기와 소비 전망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발표에 따르면 7월 한국의 기업신뢰지수(BCI)와 소비자신뢰지수(CCI)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는 6개월 후 기업과 소비 경기를 알려주는 선행지표로서 100 이상이면 경기 상승과 호황이 기대된다는 뜻이다.

특히, 기업신뢰지수는 미국, 한국에 비해 유럽 지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신뢰지수도 덴마크, 핀란드 등 보다 높은 104.2를 기록, 지난 5월 조사(96.3)와는 달리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다.

한편, 한국방송광고공사가 국내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비 증가 여부를 조사한 결과 하반기에는 4대 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 모두 100이상의 예측지수를 기록해 광고 경기 회복이 예상된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