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요 비철금속 수요연관 산업의 생산이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의 동 반제품 및 전력케이블 생산은 전월대비 16% 감소를 기록했다. 또한, 동과 알루미늄관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에어컨의 생산도 전월대비 5.6% 감소했다.
이는 중국의 동 수입 감소에서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지난 7월 중국의 동 수입은 최근 5개월간의 사상최고 경신을 끝내고 처음으로 전월대비 15% 감소했다. 또한, 7월 중국 알루미늄 반제품 생산도 전월대비 7% 감소했다.
연(Lead)의 주요 소비처인 배터리 생산도 전월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연 생산업체의 한 관계자는 “배터리 수요 상황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고 말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