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산에스티, 시화 협진금속 인수

길산에스티, 시화 협진금속 인수

  • 철강
  • 승인 2009.08.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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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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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산에스티(대표 정길영)가 스테인리스 구조관업체 "협진금속"을 인수했다.

경기도 시화에 위치한 협진금속은 스테인레스 구조용 강관과 그와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그동안 자금난을 겪어 왔다.

이를 길산에스티가 7월초 30억원에 인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협진금속에 대한 모든 절차가 거의 마무리 됐다"며 "회사명은 길산에스티 시화지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길산에스티는 협진금속의 10기 조관기 가운데 4기는 길산파이프로 이전하고 6기만 가동하고 있으며, 생산가능한 외경은 12.7~165mm 까지이다.

현재 공장 가동률은 소재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40~5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시화지점 가동률이 낮기는 하지만 향후 월 200~300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양주 공장까지 합하면 월 5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길산에스티는 이번 협진금속 인수로 기존 경기도 양주 공장과 함께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경인지역 판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 논산에 위치한 길산파이프와 함께 경인권과 그외 지역으로 판매지역을 분리하여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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