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원료탄 수입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월의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9·5배 증가한 490만톤으로 집계됐다. 중국이 빠른 속도로 원료탄 수입을 늘려가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중국 자국 내 원료탄의 공급이 소강상태에 처해 타 철강재와는 달리 공급부족상태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은 원료탄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중국 측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소강 생산이 회복하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는 원료탄의 국제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따라서 원료탄의 스팟가격은 연간 계약 가격을 웃도는 수준으로 비싸게 머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일간산업신문>
이주현기자/l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