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H형강 유통 가격이 톤당 90만원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지난 27일 자사 제품 가격 조정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9월부터 H형강 출하가격은 톤당 91만원으로 조정된다. 톤당 5만원 수준의 할인이 완전히 폐지되는 것은 물론 톤당 1만원이 인상된 셈. 이에 따라 유통 가격도 톤당 90만원 이상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통가격이 톤당 90만원 이상으로 정착될 경우 지난 1월 이후 8개월 만에 톤당 90만원대를 회복하는 것이 된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