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증가 속 수출 감소가 전체 판매 위축 主因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 8월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측은 지난 8월 한달 자동차 판매대수가 1만4,052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7%가 급감했다고 밝혔다.
판매 가운데 내수는 1만726대로 새롭게 출시된 '뉴SM3'의 인기덕에 전년 동월 대비 14.5%가 급증했으나 수출이 3,326대로 66.3%가 급감하면서 전체 핀매 감소를 주도했다.
회사측은 뉴SM3의 인기 영향으로 지난 6월 15일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 이후 누적 계약대수 3만대에 이르고 있다며 부산공장이 여름휴가 등으로 1주일 정도 가동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가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