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B用 RAW-PUMP Housing 2종 납품 동양강철(대표 김은태)이 현대모비스에 91억원 규모의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을 공급키로 했다.
14일 동양강철은 91억3,100만원 규모의 MEB용 RAW-PUMP Housing 2종을 현대모비스에 납품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최근 매출액 대비 4.52%에 해당한다. 계약된 물량은 2010년 6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국내 현대모비스 측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동양강철은 시장 수요흐름에 맞춘 산업용 및 공업용 알루미늄 압출재 공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LCD 알루미늄 압출재 부품 수요증가를 겨냥해 250억원 규모의 신규생산라인 증설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동양강철은 이 달 초 계열사 3개사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한 대규모 알루미늄 산업단지를 충남 논산에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협약(MOU)을 충남도와 체결했다. 이번 발표된 산업단지 조성에는 총 2,010억원이 투입되며, 알루미늄 폼 및 커튼월 등 다양한 알루미늄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