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과학브레인들, ‘한 판 붙는다’

대한민국 최고 과학브레인들, ‘한 판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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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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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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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KAIST-POSTECH 학생대제전
18~19일 POSTECH서 개최


대한민국 최고 과학 브레인으로 손꼽히는 POSTECH(총장 백성기)과 KAIST(총장 서남표)가 포항에서 맞붙는다.

POSTECH과 KAIST는 오는 18~19일 이틀 간 POSTECH 학내 일원에서 양교 학생 1천 2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8회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을 개최한다.

‘사이언스 워(Science War)’란 명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카포전은, POSTECH과 KAIST가 양교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를 목적으로 1년마다 치르는 정기 교류전으로 POSTECH과 KAIST가 번 갈아가며 개최한다.

카포전은 국내 최고의 이공계 두뇌들이 참가하는 행사에 걸맞게 ▶해킹대회 ▶과학퀴즈 ▶인공지능 프로그래밍대회와 같은 과학 경기와 ▶스타크래프트 ▶야구 ▶농구 ▶축구 등 운동경기, 달걀을 설치한 로켓을 날려 달걀의 파손 여부로 승부를 결정하는 ‘Egg Rocket’ 경기를 진행하는 번외경기 ‘공공의 樂(락)’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외 부대행사로는 양교 동아리별 교류의 시간과 댄스배틀, 맥주파티, 많은 학생이 참여 가능한 래비린스(인터넷 미궁게임의 일종) 등이 마련됐다.

POSTECH과 KAIST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과학경기를 펼침으로써 두 대학의 교류를 증진시키는 한편, 어렵고 까다로운 학문이라는 편견을 가진 이공계 학문을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포전은 매년 9월 중순 개최되며 대회 명칭은 어느 학교에 서 열리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주관대학을 뒤에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올해는 POSTECH에서 개최되어 카포전이라고 불린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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