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현진소재의 키코로 인한 우려는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현진소재의 키코 잔여 포지션은 1억7,000만달러 수준"이라며 "이 중 1,200억달러가 달러당 1,100원대에 계약을 체결한 것이므로 환율이 현재 수준에서 움직인다면 계약의 상당부분이 해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현진소재의 향후 실적에 대해서는 잠재 공급물량의 확정 및 제품 다각화 노력 등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봤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