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불 규모의 바잔(Barzan) 프로젝트의 금융자문사 선정을 추진 중이다.
동 계약은 3개월간 초기 사업평가 및 전반적인 금융자문역을 포함하고 있다. 양 사는 2009년 9월에 HSBC, 스코틀랜드왕립은행(Royal Bank of Scotland) 및 BNP 파리바와 금융자문사 위임장 관련 회의를 가진바 있다.
회의 참석자에 따르면 QP와 엑슨모빌이 프로젝트 각 단계별로 재원조달을 할 것인지 전체 프로젝트를 일괄 계약할 것인지 등 몇가지 사안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
국내 가스공급을 위해 설계된 동 프로젝트는 3단계로 추진되며 201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중 1단계의 사업 비용은 17억불로 추정되며 QP와 엑슨모빌은 2010년 말경에 EPC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고로 2009년 3월에 양사는 금융위기 이후 EPC 건설 비용이 하락할 것을 고려하여 1단계 입찰을 연기한 바 있다. 동 프로젝트의 지분은 QP와 엑슨모빌이 각각 90%, 10%씩 보유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