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재고, 두 달 연속 60만톤 유지

강관 재고, 두 달 연속 60만톤 유지

  • 철강
  • 승인 2009.11.02 17:04
  • 댓글 0
기자명 김상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산 증가에 따른 영향
10월 9월보다 판매 못해 더 증가할 전망

  강관 재고가 두달 연속 60만톤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강관 재고는 61만6,957톤으로 전월 61만845톤보다 1.0%, 전년 동월 45만2,813톤 대비 36.2% 증가해 전월에 이어 60만톤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9월 강관 재고량                  (단위 : 톤, %)

 

2008.9

2009.8

2009.9

전월비

전년비

강관

452,813

610,848

616,957

1.0

36.2

일반배관용강관

74,697

215,621

242,822

12.6

225.1

구조용강관

224,859

245,482

237,997

-3.0

5.8

 전기용접강관(중.소)

133,209

125,465

131,633

4.9

-1.2


자료 : 한국철강협회

  9월의 경우 판매가 가격 인상과 제품 공급 부족에 따른 가수요로 내수 판매가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39만5,395톤으로 40만톤에 육박하면서 재고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보면 배관용 강관의 올해 9월 재고가 24만2,882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무려 225.1%나 증가해 가장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재고 비중도 지난해 16.5%에서 39.4%로 구조관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관용 강관 재고가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 경우는 가격인상이 계속 이어지면서 가수요 발생으로 판매가 많이 이루어 졌지만, 올해는 수요 침체 영향으로 수요가들이 필요시에만 구매에 나서면서 판매가 감소해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조관 재고는 23만7,997톤으로 전월 24만5,482톤 대비 3.0% 감소했다.

 이중 중소구경 구조관의 재고는 13만1,633톤으로 전월 12만5,465톤 대비 4.9% 증가했다.

 한편, 10월의 경우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 영향으로 업계에서는 판매가 9월보다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재고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